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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경제 운영 방향 등 발표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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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바이든 정부 출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새 전략 수립·추진도

 

사진은 김용찬 행정부지사.[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내년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의 새 경제 전략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도내 기업들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원 및 관련 R&D 역량 강화, 기후변화 리더십 확대, 탈석탄 등 탄소중립 선도, K-방역 수출 지원 등을 뼈대로 잡았다.

도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 위기 선제적 대응을 통한 일자리 안정,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자생적 성장 기반 구축, 혁신도시 지정 등에 대응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2020 경제 성과와 2021 경제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도는 내년 백신이 개발되고 주요 국가의 경제 활동이 재개되며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국내 경제는 서비스업 위축 지속과 제조업 경기회복 신호에 따라 제한적인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도의 경제 운영 방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 역량 집중 △활력 넘치는 더 행복한 경제 충남 가치 실현 등으로 잡았다.

도는 특히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응한 새로운 경제 전략을 수립, 글로벌 경제 흐름에 발맞추며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투자 확대 정책에 대응해 에너지산업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 선점을 위해 도내 기업 R&D 역량을 강화한다.

바이든 정부는 2050년 100% 청정에너지 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년 간 5조 달러 이상을 투입할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의 파리기후협정 재가입과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재원 공여 약속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리더십 강화로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내년 ‘충청남도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배출량이 많은 에너지·산업 분야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기후변화 리더십은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지속 개최 △언더2연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국제 협력 지속 △덴마크 등 외국과의 그린뉴딜 과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확대·강화한다.

바이든 정부의 고탄소 배출국에 대한 탄소국경세, 화석연료사업 보조금 중단 등에 대응해서는 △기업 친환경 전환 지원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더해 당진에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자발적 캠페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력자유거래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 전환은 △태양광·풍력 관련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수소 생산 부품산업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한 그린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실현 △친환경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속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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