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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한 교민 귀가 환송행사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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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현 아산시장, “치유의 도시 아산에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사진은 우한교민 환송행사 모습[사진=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월 15일 코로나19의 위험을 피해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을 했던 우한 교민들이 잠복기간인 14일 동안의 격리를 마치고 1차 귀가함에 따라 환송행사를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34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2월 15일 오전 진영 행안부장관,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우한 교민에게 ”다시 만날 때 반갑게 악수도 나누고 포옹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가까운 시일에 치유와 힐링의 도시 아산에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귀가 전날인 14일 500여 입소 교민에게 서한문을 통해 “치유와 충절의 고장 아산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감을 축하드리며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한 나날을 보내길 아산시민 모두가 기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인재개발원 내에서 버스에 탑승하는 우한 교민을 격려하는 한편, 귀가 어린이에게는 아산시 문화관광 캐릭터 온궁이 ‘빼빼로’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인재개발원 입구에서는 오 시장의 “작은 선물이 있다”는 소개로 아산시민들이 준비한 애국가 제창을 하기도 했으며, 버스 안에 탄 우한 교민을 향해 손인사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시민들에게 ”처음 입소 당시 다소간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가 아산이다‘를 외치며 교민들이 무사히 귀가하시길 기원했고, ’함께해요 아산,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며 시청 직원과 아산시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또 전국 각지에서 후원물품과 위로의 마음들이 아산으로 모아졌다“며 ”성숙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아산시민,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시민들은 손수 준비한 현수막과 피켓들을 들고 갑갑한 격리기간을 잘 참고 견뎌준 교민들에게 ‘수고하셨다’, ‘건강하시라’,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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