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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황금빛 가을 터널로 물들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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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 11월 23일까지 절정 전망

 


7.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황금빛 가을 정취 절정’ (2).jpg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가을 정취의 절정을 맞으며 황금빛 터널을 이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대표 명소다. 1973년 조성 당시 약 10년생이었던 450여 그루의 은행나무는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약 2.1km를 따라 늘어서 있으며, 50여 년의 세월 동안 성장해 지금은 하늘을 덮는 웅장한 황금빛 터널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빛으로 물들며 절경을 이루는 이곳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곳이다. 은행나무길에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황금빛 풍경에 감탄이 이어지고,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 경기도에서 온 한 관광객은 “가을이면 매년 이 광경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며 “올 때마다 새롭고,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단풍은 11월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이 매우 혼잡하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차량 이용 시에는 곡교천 야영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아산시는 충무교부터 경제진흥원 구간을 2027년 충무교 확장공사와 연계해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은행나무길 전 구간을 보행 중심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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