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7개 구간이 완료됐다. 총 연장 약 9.85㎞로, 2026년까지 10구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숲과 자연을 쉽게 즐기도록 마련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대청호반, 둔산대로, 구봉지구, 남선공원, 만인산 휴양림 등 도심 속 숲과 공원, 호수를 연결한다. 데크길과 쉼터, 사계절 초화류가 조성돼 누구나 편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대전의 생활 속 녹색복지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청호반 구간은 푸른 호수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수국길이 펼쳐져 시민들이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서구 도안근린공원 4.1km, 중구 산서체육공원 0.7km 구간을 추가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에는 유성구 방동 수변 여가숲 2km 구간이 새롭게 조성돼, 기존 관람형 수변 산책로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열린 힐링숲으로 재탄생한다. 완만한 경사와 편의시설을 갖춘 이 길은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과 연계,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누리는 포용적 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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