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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 농정 청사진 발표… “지속가능한 농업·행복한 농촌으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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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산시, ‘지속가능한 농업·행복한 농촌’ 향해 속도 낸다 (1).jpg

사진은 김정규 소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5년 농업기술센터 시정브리핑’을 열고 올해 농작물 작황과 내년도 농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작황이 다소 우려됐지만, 수확기 기상 회복과 태풍 피해 부재로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산 농업은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을 완료하고, 올해 ‘아산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시켜 쌀 생산·유통 구조를 효율화하고 있다. 농협 건조저장시설(DSC)도 단계적으로 통합해 정부의 ‘1시군 1RPC’ 정책을 조기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력·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직파 재배도 빠르게 늘고 있다. 드론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되면서 올해 직파 면적은 600ha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시는 핵심 기술 보급을 강화해 2027년까지 824ha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도 확대한다. 올해 501명을 배정한 데 이어 내년에는 베트남·라오스 등과 협력해 75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먹거리 자립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역시 강화된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860여 급식시설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며 올해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는 2027년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5곳으로 늘리고 민간 유통망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도 중점 추진된다. 지금까지 140명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했으며,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과 양액재배 기술 도입으로 여름철 재배가 어려웠던 쪽파의 연중 생산에도 성공했다. 스마트팜 시설은 2027년까지 20개소로 확대된다.

 

아산시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바탕으로 2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반려친화 도시 조성에도 힘써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 운영과 2026년 반려동물 페스티벌·입양센터 조성 등을 준비 중이다.

 

김정규 소장은 “1,300억 원 규모의 농업·농촌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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