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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희 의원, 천안시 ‘마약류 용어 사용 개선 조례’ 첫 관문 통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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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행정보건위원회에서 유수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음료·화장품·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약빵’, ‘중독주의’, ‘환각급 맛’ 등 마약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마케팅 용도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표현들은 마약의 위험성을 희석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청소년에게 마약을 흥미 요소로 오해하게 하는 등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는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건전한 언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위탁 ▲교육·홍보·캠페인 등 인식개선 사업 추진 ▲중앙정부·지자체·민간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 등 천안시가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유수희 의원은 “마약 관련 용어가 아무렇지 않게 소비되는 문화는 청소년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언어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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