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 지침 전파부터 질병모니터요원, 진드기감염 예방까지 결합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호흡기 질환과 감염병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지침을 마련해 적극 전달해 주기 바랍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시민 건강 보호를 강조하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에는 난방 사용이 늘고 실내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감염병 위험이 증가한다. 전문가들 역시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지난해와 유사할 정도로 크게 유행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제시했다. 현재 위탁 의료기관 123곳에서 국가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의 70% 이상이 손을 통한 접촉감염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손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식중독과 호흡기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이와 함께 시는 정밀한 감시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해 통합형 감염병 대응체계인 ‘아산형 감염병 예방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부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316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 △감염취약시설 맞춤 대응 △시민 참여 예방 캠페인 등을 결합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316명 모니터요원과 예방사업 결합한 ‘이중 안전망’ 구축
인플루엔자·노로·SFTS 등 겨울철 복합 감염병 대응 강화
최근 진드기 서식이 도시권까지 확산되면서, 시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고위험 시기를 중심으로 서식 밀도조사, 기피제 분사기 설치, 고위험 직업군 예방교육, 등산로·공원 안내판 정비 등 다층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인·고령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보호장비(토시·기피제)를 지원하고, 등산객이 많은 시기에는 긴팔·긴바지 착용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신정호수공원, 면 지역 진드기 밀도 조사도 정례화해 고위험 지역 중심의 맞춤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보건소→역학조사팀으로 이어지는 ‘3단계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해 올해 보고된 모든 의심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100% 완료했다. 조기 차단 중심의 운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최근 5년간 아산지역 SFTS·라임병 발생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316명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아산형 조기경보체계의 핵심이다. 시는 감염병 예방사업과 모니터요원 네트워크를 결합해 ‘이중 방어망’을 구축했다.
모니터요원은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산업체 등에서 식중독 의심증상 감지, 시설 위생 점검, 의심사례 즉시 보고, 역학조사·소독 협력 등 현장 최전선에서 감염병 조기경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겨울철 학교 노로바이러스, 농촌지역 진드기 감염병, 산업현장의 호흡기 감염병 등 생활권별 맞춤 대응에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진드기·식중독·호흡기 감염병을 통합적으로 감시·예방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감염병 사전 차단과 시민 건강 보호를 목표로 예방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선제적 감시와 정확한 정보, 시민 참여”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 위생수칙 준수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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