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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10만 도시 만든다” 김태흠, 국가산단·영재학교 총력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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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내포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핵심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해 내포신도시 도약의 전기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충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현재 약 4만5천 명인 내포신도시 인구가 내년 이사철 이후 5만 명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국가산단이 본격 추진되면 10년 안에 10만 명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홍성 국가산단, 내년 1월 예타 완료… 통과 문제없다”

 

김 지사는 홍성 국가산단 추진 상황과 관련해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내년 1월이면 결과가 나온다”며 “KDI와 LH 조사에서 입주 수요율이 163%로 나와 비용 대비 편익도 충분해 예타 통과는 무리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예타 통과 후 2027년까지 산단 승인과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자체 부담액도 다시 협의해 도와 홍성군의 재정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 전망에 대해서도 “산단 공사가 시작되면 기업 입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내포 과학영재학교 “대통령도 긍정적”

과학영재학교 설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내용을 언급하며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되지 못한 상황을 대통령께 직접 말씀드렸고,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 ‘내포역’ 가칭 논란엔 “확장하는 도시엔 당연한 이름”

 

내포역 명칭 논란에 대해선 “장항선에 삽교·홍성·예산역이 이미 있다”며 “내포신도시가 확장·발전하는 만큼 ‘내포역’이라는 명칭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다만 “역명은 개통 6개월 전 국토부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며 주민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역 이름보다 중요한 건 주민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천안아산 돔구장 “빚을 내서라도 해야 한다”

 

이날 김 지사는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천안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 차원에서 돔구장은 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약 1조 원의 사업비 우려에 대해 “공공 재원은 최소화하고 민자 유치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돔구장이 확정되면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호텔·유통시설 등 민자 사업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수익성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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