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온 취재본부장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습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습관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이다. 좋은 습관은 꾸준히 이어가면 되지만, 나쁜 습관은 깨닫는 순간 바로 고쳐야 한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다. 어린 시절에 몸에 밴 습관은 나이가 들어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습관은 사소해 보여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떠는 행동, 말을 할 때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박이는 습관,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남을 험담하는 태도,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생각, 늘 부정적인 시선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태도. 이런 나쁜 습관들은 결국 자신을 가장 먼저 망가뜨린다. 그렇기에 과감하게 고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좋은 습관은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기도 한다. ‘자동차 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가 그 대표적인 예다. 그는 넉넉하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도 매달 기계 관련 잡지를 사서 읽으며 지식을 쌓았다. 작은 습관이 쌓여 결국 그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가로 만들었다.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칸트 역시 습관의 힘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는 시계처럼 규칙적인 생활로 유명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연구를 하고, 오전에는 강의를, 오후에는 독서에 집중했으며, 저녁이면 어김없이 산책을 하며 하루를 정리했다. 그는 이 규칙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칸트처럼 규칙적인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분명한 목표가 필요하다. 목표가 있으면 하루의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그렇게 쌓인 습관은 결국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혹시 주변 사람들을 시기하거나 미워하고,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자신을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런 나쁜 습관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버려야 한다.
“습관 하나 바꾼다고 뭐가 달라질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 하나의 습관이 나의 운명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성공한 리더들의 뒤에는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좋은 습관이 있었다. 결국 습관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인생으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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