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쌀조개섬에서 바라본 아산호 전경
아산시는 충청남도 및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아산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오염된 저수지의 수질을 체계적로 개선해 주민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레저 등 수변 활용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제도다. 지정 시 대규모 수질개선 사업과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해진다.
아산호는 1973년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일원에서 아산방조제가 건설되며 형성된 인공 담수호로, 아산만과 안성천 하구를 가로지르는 방조제 축조에 따라 조성됐다. 총저수량은 약 1억 톤 규모다. 그간 인근 산업단지 개발과 오염원 유입 증가로 수질 악화가 진행되면서 종합적인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지정으로 국가 차원의 재정·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아산만 권역 수자원 기반시설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산시는 충청남도와 협력해 2027년 2월까지 아산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2032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과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단계별 수질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 강화를 통해 산업 확장에 따른 오염부하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을 Ⅲ등급(수변휴양형)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아산시 수질개선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가 지원을 발판으로 실질적인 수질개선 성과를 도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아산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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