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산시, 유휴지 활용 ‘임시공영주차장’ 확대…도심 주차난 해소 속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4 07:4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올해 유휴지 9곳 170면 확보…2026년 1차 개방 목표

1. [기획] 아산시, 도심 숨통 트는 ‘상생형 주차생태계’ 드라이브(1).jpg

충남 아산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주차공유제 확대를 병행하는 전방위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기반을 다진 데 이어, 민선 8기 후반기인 2026년에는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과 모종동 제2·제3공영주차장 등 상업·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며 도심 주차 공급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둔포·배방·온천동 일원에 임시공영주차장 12곳, 총 425면을 추가 확보해 도심 주차난에 숨통을 틔웠다.

특히 ‘도심 보행권과 상생하는 주차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야간 조명과 CCTV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보행 동선을 개선해 상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한 주차면 확충을 넘어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지는 모종동 670번지 등 상업·주택 밀집지역 9개소(총면적 약 5천㎡)로, 총 170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속도’와 ‘민·관 상생’이다. 시는 토지 소유자와 2년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한다. 3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 착공, 6월 1차 개방을 목표로 하며 하반기 추가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아파트·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민간 협약형 주차공유 모델을 확대한다. 표준 협약서 마련, 지방세 감면 검토, 사고 책임 규정 명확화, 디지털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공공-민간 협업형 주차 생태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공유주차 플랫폼 아키파(Akippa)가 도심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해 약 2만여 개소를 운영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과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를 권고하는 등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용화동(34면)과 둔포면 석곡리(80면)에 노외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음봉산단(40면) 주차장이 준공되며, 2028년까지 440억 원을 투입해 모종 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7개소에 총 768면 규모의 대형 주차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존 민간시설의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주차공유제’ 확산과 함께 이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주차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는 단기 성과에 그칠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속도감 있는 공급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시민 보행권과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리겠다”고 밝혔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아산시, 유휴지 활용 ‘임시공영주차장’ 확대…도심 주차난 해소 속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