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 향상 정책에 올해 총 5581억 99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과 장애인복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장애인 복지발전 시행계획 및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 심의에 이어 장애인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장애인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운영 방안과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침해 예방 대책에 대한 자문이 진행됐다.
먼저, 장애인 복지발전 시행계획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5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6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9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기반 확립 16개 등 총 66개 과제를 담았다.
과제별 예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271억 2370만원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235억 4730만원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817억 5100만원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기반 확립 3257억 7700만원이다.
주요 사업 중 충남 권역 재활병원 준공, 피해장애아동 쉼터 개원, 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대 설치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구축 사업이 대거 포함돼 도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 심의에서는 5개 분야 34개 과제를 다뤘으며, 올해는 발달재활서비스,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 참여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운영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한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조성되는 복합 치유 공간이다.
실내 물놀이장, 찜질방, 가족탕, 다목적 강당, 스누젠룸, 풍경마루, 프로그램 마당, 휴게마당 등 다양한 힐링·체험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이 생애 전반에 걸쳐 차별 없이 존중받고,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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