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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태조왕건 기념공원’ 밑그림 완성…2027년 준공 목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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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2).jpeg

 

충남 천안시가 태조 왕건의 역사성을 담은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용역 결과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련된 설계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공사 단계에서 설계 내용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 사업은 서기 930년 태조 왕건이 천안도독부를 설치하며 ‘천안’이라는 지명을 부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동남구 유량동 산5-2번지 일대 1만3599㎡ 부지에 태조 왕건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기념시설, 산책로 등을 갖춘 역사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용역에는 태조 왕건의 역사적 의미와 주변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반영한 공간 구성안이 담겼다.

시는 그동안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는 사유지 매입 등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태조왕건 기념공원이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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