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시·도 협약 체결… 관광·홍보·기업 참여 전방위 협력
사진 왼쪽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이복원 충북경제부시장
충청권 4개 시·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개막을 25일 앞둔 가운데, 560만 충청민의 역량을 결집해 박람회를 지역 공동 행사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김영환 지사 대신 참석)와 함께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및 충청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충청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향후 국제행사와 공동 발전 사업까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박람회 홍보와 관광객 유치, 문화·관광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각 지역의 공식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박람회를 알리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방문객 유치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충청권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류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국제 행사와 공동 발전 사업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박람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는 충남을 넘어 충청권 전체의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유대감이 강화되고, 향후 국제행사와 국책사업에서도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청권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과 농업 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태안은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실현할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산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지방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특별관, 치유농업관, 국제교류관, 산업관·충남스마트농업관, 원예치유체험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야외 행사장에는 치유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정원이 조성된다.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세계작가정원, 체험형 놀이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폐막식 등 주요 공식행사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연출로 박람회의 의미를 전달하며, 행사 기간 동안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탄소중립 관련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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