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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재리 주차난 해소 총력…공영주차장 2곳 확충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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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산시, 둔포 염작초 일원 유휴부지 활용 임시주차장 101면 조성.jpg

충남 아산시가 배방읍 장재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교통 흐름 개선에 본격 나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배방읍 장재리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인근 주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재리 공영주차장 사업은 지산체육공원 일부 부지(3,096㎡)를 활용해 약 10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해당 부지는 기존에 별도의 주차장이 없었지만 시유지라는 특성 덕분에 추가 토지 매입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총 10억 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6월 준공 및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근 장재 저류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물관리 기능 유지를 위해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이어 오 시장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천안아산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찾아 주차 실태를 점검했다. 이 일대는 상업시설과 철도 이용객이 몰리며 주차 수요가 급증한 지역으로, 기존 민영주차장(총 666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출입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 철도용지 약 4,200㎡를 임차해 10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14억 원이 투입되며, 연간 임대료는 약 5,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민영주차장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안내표지판 설치, 회전교차로 도입 등 다양한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오 시장은 “주차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공원 등 유휴부지 활용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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