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가 농산물 수출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에버굿을 통해 대만 시장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델라웨어는 대전산내농협 공동선별·출하를 통해 생산된 물량으로, 총 320kg이 6월 9일 대만으로 선적됐다.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1일 재배농가와 집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송이 크기와 당도, 품질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6월 5일에는 잔류농약 검정을 통과하는 등 수출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올해는 경영비 상승과 잦은 흐린 날씨에 따른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재배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농가의 철저한 시설 관리와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포도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평균 당도가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보다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전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만 수출이 대전 포도의 우수성을 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배기술 지원과 품질관리를 통해 대전 포도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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