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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AI 국방로봇 거점 육성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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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논산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5억 원을 확보했다고 0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논산시 내동·연무읍 일원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국비 245억 원과 지방비 245억 원 등 총 49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지역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국내 유일의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3군 본부와 국방대학교 등 우수한 국방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데다, 모빌리티·반도체 등 충남의 전략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사업을 통해 국방 특화 연구·시험·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 창업 지원 및 우수 민간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에는 충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건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모빌리티AX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특히 도는 AI 국방로봇 산업의 전 주기 육성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논산시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총 4만5190㎡ 규모의 실증·인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합지원센터(800㎡), 실증지원센터(6121㎡), 실증시험장(3만8269㎡) 등을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5095억7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97억4000만 원, 고용 창출 1956명, 취업유발 2679명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충남 방위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며 “AI를 비롯한 첨단기술과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결합해 K-방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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