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6일 시청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사회복지과와 보건행정과를 비롯해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코리아에코21, 홈앤정리수납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연계,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6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역시 노인·장애인·고립·은둔가구 및 다자녀가구 등 8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참여기관 간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지원 경험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주거환경 문제뿐 아니라 정신건강,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과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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