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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국토부 ‘AI 특화 시범도시’ 충청권 최종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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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4000억 원 포함 총 6109억 원 투입…2026~2030년 추진

 

천안아산 AI특화 시범도시_사업구상도_최종.jpg

 

<사진 설명>천안아산 AI특화 시범도시 사업구상도 최종.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신청한 국토교통부 주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충청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기존 스마트시티의 데이터 고립 문제를 넘어 인공지능(AI)이 도시 데이터를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시민의 일상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생활권을 공유하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자체 간 경쟁 대신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청남도와 긴밀히 공조하며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4000억 원, 지방비 1852억 원, 민간자본 257억 원 등 총 6109억 원 규모다.

 

양 도시는 천안·아산 전체 면적 1178㎢ 가운데 접경지역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 일원 7.4㎢를 우선지구로 지정해 도시 간 데이터 장벽을 허물고 통합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연결성(Connectivity) ▲자율형 AI(Agentic AI) ▲안전·안심(Safety & Resilience) ▲미래지향형 정주환경(Eco-Living)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천안·아산 통합 도시지능센터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이 포함된다. 또한 재난·교통·민원 분야에서 자율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증하고, 선제 대응형 통합재난관리 체계와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등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중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AI 인프라 구축,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과 실증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무진의 헌신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협력의 결과”라며 “천안과 아산의 데이터 공유 체계를 완성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K-AI 도시 표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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