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재정 부족으로 인해 현재 대전사랑카드로 운영 중인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사업을 중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비 재원 부족으로 7~8월 캐시백 지급을 하더라도 며칠만에 조기 종료되는 불편을 반복하지 않고 9월 ‘온통대전 2.0’으로 안정적으로 재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지급했으나, 4월부터는 월 25억 원 규모의 국비 범위 내에서만 캐시백을 운영해 왔다. 시비 추가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비에만 의존하다 보니 매월 8일 전후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시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고, 지급시기가 일정하지 않은 이른바 ‘고무줄 캐시백’이라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대전시는 이러한 불안정한 운영을 반복하기보다 7~8월 동안 시스템 정비와 안정적 재원 기반 마련에 집중해, 9월부터 ‘온통대전2.0’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충전 잔액과 이미 적립된 캐시백은 중단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기능도 그대로 유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7~8월 캐시백 중단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중단 조치는 9월부터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온통대전 2.0 마련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선보일 ‘온통대전 2.0’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더욱 큰 혜택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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