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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임시 진입도로 7월 1일 개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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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임시 진입도로 7월 1일 개통 1.jpg

대전시가 유성IC와 구암교네거리 일대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임시 진입도로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임시 진입도로는 총연장 580m, 왕복 3차선 규모로 조성됐다. 유성 BRT 연결도로(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가운데 앞서 개통한 유성IC네거리~박산로 구간과 구암동 다가온 청년주택 앞 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단절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호남고속도로지선 하부의 미사용 교량인 구암교를 활용했다. 다만 기존 교량 구조 특성상 통과 높이가 3m로 제한돼 대형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이번 사업은 2030년 준공 예정인 '유성 BRT 연결도로 호남지선 통과 지하차도'와 '구암교차로 입체화사업' 완료 전까지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사업 착공 이전에도 시민들이 겪는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것이 대전시의 설명이다.

시는 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구암교네거리 일대 교통량이 20% 이상 분산되고, 차량 통행속도도 약 3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통 이후 차량 분산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BRT(B2·B4) 노선을 구암교네거리 방향으로 운행해 유성복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와 BRT,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광역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성생명고 앞 삼거리에서는 '구암교차로 입체화사업'을 추진한다. 대전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을 확충하고, 둔산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차량과 유성지역 체류 차량의 흐름을 분리해 유성IC 일대의 교통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2030년 본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이 매일 겪는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임시 진입도로를 우선 개통하게 됐다"며 "유성 BRT 연결도로 호남지선 지하차도와 구암교차로 입체화사업도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대전 서북부지역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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