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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2차 환경오염 차단 총력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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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행정과(원종민 서북구청장 오염수 제거현장 확인).png

<사진 설명>원종민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오염수 제거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천안시가 서북구 성거읍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와 관련해 소방용수 유출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후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서북구 성거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다량의 소방용수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하천과 농경지로의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 작업과 복구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화재 직후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방제둑과 방제선을 설치하며 소방용수 유출 차단에 나섰다. 특히 유출량이 증가하자 하류에 위치한 성거읍 모전방죽의 수문을 즉시 차단하고, 입장면 신두천 유입부에도 추가 방제둑을 설치하는 등 오염 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또 해당 업체가 소방용수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모전방죽 하부 준설과 원상복구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방제 작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자문을 받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근 농경지의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 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적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화재 건물 철거 후 운영 재개를 위한 건축허가 과정에서는 보관시설 내 소방설비와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권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저류조 설치도 적극 권고해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소방용수 유출에 따른 2차 환경오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하천의 오염물질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폐기물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관할 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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