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지역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삶을 되짚어보는 ‘10인의 여성독립운동가 투어길' 정기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관순, 박유복, 최정철, 이소제, 유예도, 신성녀, 남상호, 민옥금, 한이순, 황금순 등 천안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삶과 지역 독립만세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여성친화도시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투어길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정기 운영을 맞아 자체 양성한 시민해설사 4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해설사들은 3·1운동 당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탐방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 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시민과 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성평등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기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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