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덕/청주시
여름날 구룡산에서 만난 친구
길고도
먼길을 돌고 돌아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와 지루한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맴미의
한바탕 울음 소리가 맴맴
숲속으로 울려퍼지고
보다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
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그냥 주어지는 것은 결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잘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만한 댓가를 삶에 지불 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삶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내가
원하는 곳에서 꿈을 키운다는
것은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생각 해 봅니다.
모든것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때
비로소 열매의 결실을 맺습니다.
시간과 경험은
우리 인생의
스승 이며 책 또한 말없는
스승 입니다.
시원한 숲속이 그리워 지는
여름날 입니다.
꽃은 피고
지고 또 피지만
봄 꽃만큼 화려 하지는 않지만
이 좋은 날에
이 기쁜 날에
노오란 들꽃이 핀 꽃밭에서
그리운 친구들을 기다려 봅니다.
초록빛 녹음은 춤추며
짙어만가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걷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의 책을
한장 한장 넘기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 봅니다.
오늘도 수고한 친구 에게
내일은 더 좋은일이
생길것 입니다.
역동적인 삶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합니다.
함께 꿈을 꾸던 그때의
그리운 친구들을 만남에
가슴 설레이는 그리운 여름
향기가 나는 밤 입니다.
친구야
복잡한 생각은 전부 내려놓고
오늘은
그냥 나를 내버려 두는 시간을
가져보자
친구야
저 푸른 소나무처럼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라며
친구야
건강 해야 건강이 나를
지켜주는 최고의 선물 입니다.
한줄기
시원한 소낙비를
내려주기 기대하면서
한낮의 뜨거운 여름날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 끝나는 길에서 가장
빛나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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