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북한이탈주민과 도민이 함께 미래 통일을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1일 충남혁신도시 충청권통일+센터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충남, 함께 여는 통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도민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통합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3월 23일 개관한 충청권통일+센터에서 처음 열린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청권통일+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통일교육, 주민 교류 기능을 아우르는 충청권 거점 시설로,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는 도내 북한이탈주민 예술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샌드아트 기념공연, 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자유와 평화, 화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북한음식 체험과 샌드아트 체험, 평화 워터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은 새로운 삶에 용기 있게 도전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충남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내일"이라며 "충청권통일+센터를 중심으로 도민 모두가 통일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반을 더욱 확대해 '함께하는 충남, 함께 여는 통일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생활지원, 통일교육,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BEST 뉴스
-
태안서 대전까지 146.7㎞…‘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충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대전시와 세종시가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인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 -
“추석에 어디 가지?”…충남 가볼 곳 14곳, 역사부터 맛집까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역사와 문화, 가을 풍경, 제철 먹거리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충남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충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역사... -
충남연구원 새 수장에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사진 좌부터 박수현 지사,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 신임 원장은 단국대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뒤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공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 -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축제’ 17일 개막
사진은 지난해 빵축제 모습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대전 빵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빵을... -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9일간 역사문화 향연
제72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부여에서 개막해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이날 부여군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박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축제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 -
박수현 충남지사 “제2중앙경찰학교, 도가 강제 단일화할 사안 아니다”
사진은 박수현 지사가 22일 아산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단회를 하고있다.(사진 좌 박수현 지사. 우 오세현 시장)사진=경충일보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 충남도내 후보지 간 경쟁을 도가 강제로 조정하거나 단일화하기보다는 국가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적지를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