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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북한이탈주민과 화합의 장…통일 미래 함께 그렸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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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북한이탈주민과 도민이 함께 미래 통일을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1일 충남혁신도시 충청권통일+센터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충남, 함께 여는 통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도민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통합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3월 23일 개관한 충청권통일+센터에서 처음 열린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청권통일+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통일교육, 주민 교류 기능을 아우르는 충청권 거점 시설로,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는 도내 북한이탈주민 예술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샌드아트 기념공연, 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자유와 평화, 화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북한음식 체험과 샌드아트 체험, 평화 워터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은 새로운 삶에 용기 있게 도전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충남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내일"이라며 "충청권통일+센터를 중심으로 도민 모두가 통일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반을 더욱 확대해 '함께하는 충남, 함께 여는 통일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생활지원, 통일교육,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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