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 통합급식·돌봄 사업 심사 보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7 06:1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1억 원 이상 공모사업 사전 의회 보고 누락·민간위탁비 산출 근거 부족 지적

 

 
 

 

사진1_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해당 동의안을 심사하고 있다.JPG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는 지난 15일 열린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에서 일자리경제과 소관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통합급식·돌봄)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심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아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에 따른 사전 의회 보고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고, 민간위탁비 산출 근거 또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1억 원 이상 공모사업 사전 보고 누락…절차적 정당성 훼손"

위원들은 "관련 조례에 따르면 사업비 1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전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이번 사업은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것으로, 집행부의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현장 수요조사 부족…사업 방향성과 예산 근거도 미흡"

사업의 실효성과 구체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위원들은 사업 신청에 앞서 충분한 현장 수요조사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의 핵심이 통합급식인지 돌봄인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며 "민간위탁 방식의 선정 과정과 세부 운영계획, 예산 산출 근거 역시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제출된 위탁비 산출 내역을 검토한 결과, 올해 4개월 기준으로 산정된 인건비와 급식 운영비, 온기매니저 활동비 등을 연간 사업비로 환산하면 총사업비와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산 산출의 신뢰성과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업 필요성보다 투명한 절차와 신뢰성 확보가 우선"

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행정 절차와 예산 산출 근거는 투명하고 명확해야 한다"며 "집행부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 산출 자료를 보완해 다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심사가 보류된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통합급식·돌봄)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은 담당 부서가 관련 자료를 보완한 뒤 제2차 본회의 개회 전 기획행정농업위원회에서 다시 심사될 예정이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 통합급식·돌봄 사업 심사 보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