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조성칠)가 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 의정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조성칠 의장은 29일 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의 일상, 대전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제10대 의회 새로운 의정구호로 발표하고, 민생 회복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성칠 의장은 “선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께서 가장 절박하게 호소하신 것은 바로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씀이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 그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데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을 구호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대전시의 심각한 재정난을 언급하며 강도 높은 예산 심의를 예고했다. “실효성이 없거나 재원 대책 없이 추진되던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은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으로 온통대전 2.0, 고유가 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예정된 추경 심사 역시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아울러 대전시 주요 현안과 대형 사업의 문제점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기 위해 오는 8월 13일 임시회를 통해 특별위원회를 구성·발표하겠다는 구상을 언급했다.
조 의장은 “지난 일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진 않겠지만, 그동안 잘못된 과정들을 바로잡기 위해 최소한의 정비 과정은 반드시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장은 끝으로 "의장이 앞에 서기보다 22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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