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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첫 월례모임 메시지..."도민과 소통하면 답이 있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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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통하는 충남, 함께 만드는 도정'을 강조하며 도민 중심의 소통 행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충남도는 3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박 지사를 비롯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직원 월례모임을 개최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월례모임은 국민의례, 공무원헌장 낭독, 이달의 우수 직원 시상,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라는 도정 슬로건처럼 혼자 이끄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후 지난 한 달은 집중호우 대응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충남의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을 쉼 없이 챙긴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도민과 소통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1호 결재를 통해 도지사 집무실을 개방하고 주요 정책 결재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한 것은 도민은 물론 실무 직원들의 목소리까지 더 가까이 듣겠다는 의미"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함께하는 '통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수 직원 시상에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선정, 배수개선사업 국비 확보 등 도정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과 부서를 격려했다.

박 지사는 "충남의 성과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부처 예산안에 전년보다 8425억 원 증가한 13조 2000억 원이 반영됐다"며 "정부안 편성 마무리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기획재정부 심의와 반영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장마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큰 인명·재산 피해 없이 장마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덕분"이라며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박 지사는 직원들에게 도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에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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