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 9기 1호 과제인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운동을 220만 도민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4일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사,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관계자들과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운동은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AI 대전환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동시에 충효예 정신을 복원해 따뜻하고 품격 있는 사람 중심 충남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 지사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결재한 1호 과제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은 충효예 정신을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충남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표준 모델로 육성하고, 참여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충·忠) ▲어르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고 예우 실천(효·孝) ▲청소년 사랑의 일기 쓰기 확산(예·禮) 등을 중점 추진한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충남도는 행정·재정 지원과 협력체계 운영을 총괄하고, 충남도의회는 관련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를 지원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청소년 교육과 학교 현장의 실천운동을 맡아 미래세대 가치교육을 강화한다.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등 7개 사회단체는 범도민 참여 확대와 홍보를 주도하고,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는 재정 지원과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라는 도정 비전에 맞춰 충남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무궁화 꽃 전시도 함께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과 보훈단체장을 위해 도착부터 귀가까지 전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최고 예우'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박수현 지사는 "민선 9기 충남은 무엇보다 AI 대전환에 집중하겠지만, 아무리 화려한 미래를 준비하더라도 정신적 기반이 약하면 그 성과는 오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I 대전환이라는 격변의 시대를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충효예라는 정신적 가치가 튼튼해야 한다"며 "충효예라는 굳건한 뿌리 위에 AI라는 미래를 꽃피워 가장 앞선 기술과 가장 따뜻한 공동체가 공존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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