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시청 봉서홀에서 추모 뮤지컬 ‘작은바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8월 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공연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알린 용기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작은바다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노래와 연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들이 피해자의 삶과 역사, 인권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열린다. 오후 3시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며, 오후 7시 공연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추모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공연이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용기 있는 증언이 남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마음을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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