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민선 7기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 준공 소식을 접하며 SK하이닉스에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그동안 고생한 모든 민,관 관계자들과 SK하이닉스의 인수과정부터 M14 공장 증설을 실현하고 M16 공장의 증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조병돈 전 이천시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과거 SK하이닉스는 누적적자만 10조원에 달했던 애물단지였으나 불굴의 의지로 새롭게 태어나 지금은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여 한국 경제의 확실한 한축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들어오면서부터 지역인구와 기업체 수 증가하는 등 이천시 지역경제와 도시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SK하이닉스가 이천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반증하듯 SK하이닉스 헐값 매각설, 공장 증설 불허 등 SK하이닉스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이천 시민들은 SK하이닉스를 위하여 온 힘을 쏟아 왔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2018년 8월부터 SK하이닉스 대외협력부서 등과 M16 Dream T/F를 구성하고 공장건축 및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현재도 공장 관련 애로를 적기에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천시의 노력들은 확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의 증설로 이루어졌고, 약 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로 80.2조원의 생산유발과 26.2조원의 부가가치, 34만 8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의한 스마트 반도체 벨트 지정과 이번 SK하이닉스 M16 공장의 준공이 계기가 되어 이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이는 국가적인 스마트 벨트의 중심이 되는 주춧돌이 될 것이며 과도한 중첩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관내 협력 업체에게도 숨통이 트이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코로나 충격으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1%)를 기록했다. 외환위기를 겪던 1998년(-5.1%) 후 최악의 경제 성적표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4%대 관측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다. 코로나의 악영향으로 민간소비는 감소했지만 반도체가 이끈 수출증가가 전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며, 그 중심에 SK하이닉스가 있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D램 및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재개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시장 흐름에 발맞춘 M16 준공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숨결을 불어넣고 대규모 일자리창출, 지역 사회공헌 사업 등으로 아름다운 경제 선순환을 이룰 것이다.
이것이 기업의 투자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쳐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의 혁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왜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낡은 규제와 제도를 과감히 풀어야 하는지, 왜 이천시가 기업규제를 허무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설명해 주는 좋은 사례일 것이다.
최근 이천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반도체를 소개한 광고를 보면서 한껏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있다. 이만큼 이천을 대표하고 이천의 현대사를 함께한 시민기업 SK하이닉스의 M16 반도체 공장의 준공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이천시는 새롭고 혁신적인 협업 관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경제의 효자로서, 국가경제의 혁신 성장 동력으로서 함께 비상하는 행복한 날개 짓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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