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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과도한 채무 도민 경제적 재기 돕는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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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1023건 상담·132명 채무조정 지원…77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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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과도한 채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융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신용회복·복지 분야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과 신청을 지원해 온 ‘충남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로 확대·개편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23건의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32명의 파산·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신청을 지원했다. 채무조정 규모는 총 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지원 실적이 219.7% 증가했다.

특히 도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해 채무조정 상담부터 법률 지원, 신용회복 절차까지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융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장애, 정신건강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함께 연결하고 있다.

도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단순한 채무조정 지원을 넘어 금융 문제 해결과 경제적 자립, 안정적인 일상 회복까지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남도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충남금융복지상담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에는 동부센터, 홍성에는 서부센터가 있으며, 금융복지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전화로 방문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

도 관계자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과도한 채무와 채권 추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안정적으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 및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금융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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