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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일추 천안시의원, “노후 보행시설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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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훼손 볼라드·보행로 지적…“민원 기다리는 행정에서 위험 먼저 찾는 행정으로”

3. 변일추 의원_제291회 임시회 1차본회의 5분발언 사진(1).jpeg

사진은 변일추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있는 모습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는 31일 변일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첫 5분 발언에 나서 노후 보행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 중심의 보행 안전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역 내 훼손된 볼라드와 관리가 미흡한 보행로 등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보행시설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변 의원은 “작은 단차와 균열도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행시설은 사고가 발생한 뒤 고치는 것이 아니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천안시에서 보행시설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가 94건에 달했고, 시민 신고도 약 900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천안시 보행 안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5점에 그쳤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노후 보행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설치연도·정비 이력·민원 현황 등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관리 ▲도로·건축·공동주택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상가 주차장 진입로처럼 관리주체가 불명확하거나 동일한 구간에서 시설물 파손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단순 보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시설 특성에 맞는 자재를 적용하고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대응해 반복적인 파손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예산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위험요인을 미리 발견해 시민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민원을 기다리는 행정에서 위험을 먼저 발견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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