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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99회 제1차 정례회 개회…21일간 105건 안건 심의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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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의원 제29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질문.jpg

구본환 의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조성칠)가 1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7건을 비롯해 시장 제출안 84건, 교육감 제출안 14건 등 모두 105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아울러 시정질문과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 등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다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희귀질환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한 국가 지원체계 강화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건의안은 희귀질환 아동이 안정적으로 교육받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보편적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정질문에서는 대전시의 재정 운용과 도시 균형발전, 생활체육 및 농업인 지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정책 제안과 점검이 이어졌다.

김영미 의원은 대전시의 재정구조 개선과 지속가능한 재원 조달 방안을 비롯해 지방채 발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채무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구본환 의원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유휴공간을 시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정근모 의원은 본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대전선(대전역~서대전역)의 지상 도시철도 전환·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시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철도 트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자유발언에서도 지역 현안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최대성 의원은 ‘책임과 균형발전, 시민이 체감하는 예산제도 운영’을 주제로 발언하며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지연 의원은 ‘갑천생태호수공원 야간 안전강화를 위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 촉구’를 주제로 발언하고, 공원 이용 시민들의 야간 안전을 높이기 위한 순찰체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조성칠 의장은 개회사에서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시 재정과 시정 운영 역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불필요한 낭비는 줄이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집중하는 ‘제대로 된 살림’을 꾸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광역시의회는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골목상권과 소외된 이웃 등 민생 현장에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주요 안건 심의와 시정질문, 결산 심사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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