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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닷새간 여정 마무리…“시민과 함께 만든 축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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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K-웹툰·K-POP 콘텐츠 강화…지역 예술인·소상공인 참여로 문화·경제 상생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폐막 (7).jpg

사진:장기수 천안시장이 6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식에서 폐막 선언을 하고 있다. 

‘2026 천안 K-컬처박람회’가 시민 중심의 문화 향유와 지역경제 상생이라는 성과를 남기고 6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지난 2일부터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폐막일인 6일 주무대에서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천안 외국인 축제’가 열렸다. 세계 전통춤 공연과 기념식 등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문화를 매개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공식 폐막식은 지난 5일간의 주요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천안시립무용단의 주제공연 ‘한량무’,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김용빈, 추혁진, 김다현, 나율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올해 박람회는 K-푸드, K-웹툰, K-POP 등 3대 핵심 산업전시관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압축·재편해 한류 문화의 산업적 가치와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행사장 푸드존에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천안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빵소 및 호두과자점과 연계한 소비촉진쿠폰을 발행하고 하나로마트 할인행사도 진행해 박람회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도 확대했다. 천안지역 예술인 21개 팀이 참여한 ‘K-어울림 스테이지’와 ‘천안예술 꽃 피우다’를 운영하고, 청년·대학생들이 주도하는 ‘K-유니브존’을 상시 운영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직접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몄다.

이와 함께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포토존을 비롯해 ‘라면&아이스크림 페스타’, 완구업체와 협업한 키즈존 ‘K-플레이그라운드’ 등 세대별 콘텐츠를 마련해 남녀노소의 참여를 이끌었다.

대규모 관람객을 고려한 편의·안전 대책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임시주차장 1,445면을 추가 확보해 총 3,845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했으며, 셔틀버스 109회를 운행했다. 컨테이너형 냉방쉼터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K-컬처를 일상에서 즐기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 역할을 해냈다”며 “천안이 대한민국 대표 K-컬처 거점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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