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9기 첫 시군 방문…인삼산업 세계화·적벽강 관광·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약속
박수현 지사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충남 통(通)행’을 슬로건으로 민선 9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섰다.
첫 방문지는 충남도청에서 가장 먼 금산군이다.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지역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고, 금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직접 살피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 지사는 지난 7일 금산군을 찾아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금산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일정은 오전 8시 문정우 금산군수와의 간담회로 시작됐다.
지난달 14일 오전 7시 40분 이완섭 서산시장과 ‘샌드위치 소통’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도 당초 계획보다 한 시간 일찍 금산을 찾아 문 군수와 지역 현안을 놓고 충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이후에는 금산 지역 언론인 간담회와 금산군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특히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박 지사는 당선인 시절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나온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진행 역시 전문 아나운서 대신 도청 공무원이 맡아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행사장에는 양희성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장과 황귀택 금산군보훈단체협의회장의 손을 잡고 입장하며 ‘충·효·예 충청정신 운동’ 추진 약속도 실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금산군의 민선 9기 3대 역점 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인삼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화 △적벽강 복합관광 사업화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삼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화 사업에는 금산 엑스포 개최와 인삼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충남도는 금산 엑스포와 관련해 올해 안에 주제를 확정하고, 내년 국제행사 개최 계획을 제출해 이듬해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인삼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와 관련해서도 2028년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홍보와 관련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적벽강 복합관광 사업화는 내년부터 2036년까지 호텔·콘도와 수변 익스트림 스포츠 단지 등 체류형 복합 관광·레저시설을 유치·개발하고, 이와 연계한 접근성 개선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지역 현안에 대한 후속 지원 계획도 밝혔다.
박 지사는 △안영-복수·진산 도로 선형 개량은 올해 하반기 공사를 발주하고 △추부면 도시가스 설치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송전선로와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불편 해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이 건의한 △중부동서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해 차기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산 그린바이오&RE100 혁신 거점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 승인 신청 시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과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1000호 보급 △고려인삼테마파크 조성 △대전~복수 간 지방도 635호 조기 준공 △금산~진산 간 국지도 68호 4차로 확장 △추부면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공주, 22일 아산, 29일 서천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선 9기 ‘충남 통(通)행’을 통한 도민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BEST 뉴스
-
태안서 대전까지 146.7㎞…‘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충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대전시와 세종시가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인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 -
“추석에 어디 가지?”…충남 가볼 곳 14곳, 역사부터 맛집까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역사와 문화, 가을 풍경, 제철 먹거리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충남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충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역사... -
충남연구원 새 수장에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사진 좌부터 박수현 지사,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 신임 원장은 단국대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뒤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공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 -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축제’ 17일 개막
사진은 지난해 빵축제 모습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대전 빵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빵을... -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9일간 역사문화 향연
제72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부여에서 개막해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이날 부여군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박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축제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 -
박수현 충남지사 “제2중앙경찰학교, 도가 강제 단일화할 사안 아니다”
사진은 박수현 지사가 22일 아산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단회를 하고있다.(사진 좌 박수현 지사. 우 오세현 시장)사진=경충일보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 충남도내 후보지 간 경쟁을 도가 강제로 조정하거나 단일화하기보다는 국가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적지를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