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500여 명 참석
충남도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8일 충남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도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마련되는 행사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윤리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은희 천안시 장애인복지관 팀장, 우종상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김홍석 메종드로제 팀장과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킹스빌리지정산요양원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장용선 금산동백장례식장 대표와 김정철 아산시 공무원 등 10명이 수상했으며, 충남도의회 의장상 5명,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상 12명도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돌봄과 복지, 의료와 교육, 공공서비스까지 인공지능(AI)이 도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따뜻한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만들겠다”며 “전국 최초로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을 신설한 만큼 사람의 삶을 지키는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지난해 21.8%에서 2030년 26.7%, 2040년 3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인공지능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주요 정책으로 ▲인공지능 기본사회 지수 개발 ▲인공지능 기반 보호체계 구축 ▲인공지능 스마트 돌봄기기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인공지능 기본사회 지수를 통해 지역별·계층별 복지 격차를 찾아내고, 소외되고 방치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 보호체계를 통해 아이들을 돌보고, 60개 보건지소를 ‘우리마을 인공지능 안심주치의’로 전환해 어르신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3500여 대의 ‘인공지능 스마트 돌봄기기’를 보급해 독거·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건강과 안전을 24시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람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위험 신호를 찾아낼 수는 있어도 도민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으로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충남, 사람이 중심이 되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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