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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 선정…국·도비 497억 확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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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궁·송덕 침수지역 및 호당 급경사지 정비…총 663억 투입

안전총괄과(송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jpg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497억 원을 확보했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66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국·도비 497억 원을 확보해 시비 부담을 줄이고, 침수와 급경사지 붕괴 등 재해 위험지역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안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송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호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3개 지구다.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는 안성천과 입장천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왔다.

시는 총 341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마을진입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71억 원, 도비 85억 원, 시비 85억 원으로 구성된다.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가 이어져 온 성환읍 송덕리 일원에는 292억 원을 투입한다. 배수펌프장 1곳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0.8㎞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비 146억 원, 도비 73억 원, 시비 73억 원이 투입된다.

입장면 호당리 일원에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이 지역은 사면 풍화와 붕괴로 도로 통행이 중단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29억 원을 투입해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 1.0㎞를 설치하는 등 사면 보강에 나선다. 사업비는 국비 14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7억 원이다.

이번 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663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331억 원과 도비 165억 원 등 국·도비 497억 원이 투입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와 사면 붕괴 위험을 해소해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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