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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산단 찾아 기업 애로사항 청취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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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0일 대덕산업단지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초기 시정 성과를 시민과 기업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취임 100일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청년 주거비 지원 ▲정수장 처리용량 증설 ▲교통안전 시설 개선 ▲대형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 확충 ▲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문화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대전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 가운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관계 부서에서 신속하게 조치하고, 대규모 재정 투입이나 부지 확보 등이 필요한 사안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주요 생산시설도 둘러봤다. 대전시는 생산공정과 주요 생산제품을 살펴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는 이번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기업인 여러분의 말씀을 직접 들으니 기업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건의해 주신 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도 정부 사업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이 기업 현장에서부터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계속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지역기업의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온통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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