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명절 분위기 조성 ▲물가 안정 ▲도시환경 정비 ▲서민생활 안정 ▲생활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 ▲정책홍보 등 8개 분야, 66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연휴 기간 8개 반, 500명을 상황근무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살피고 각종 생활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방문과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태평시장 등 전통시장 7곳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문과 나눔도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2만1,0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12개소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 약 6,900명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9월 17일에는 온정 나눔 행사를 열어 보훈유공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제수용품 꾸러미 45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불공정거래 여부도 살핀다.
지역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운영되며, 시민들의 장보기 편의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는 최대 7,000만 원 한도의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2년간 연 2.7%의 이차보전(대출이자 지원)을 실시한다.
교통과 생활편의 분야에서도 명절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주요 도로와 교통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도로 불편 신고센터와 긴급보수팀을 운영한다.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추모공원 등 성묘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은 운행 감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전추모공원 운영시간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한다.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7곳 주변 도로에는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 공영주차장 32개소, 2,194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쓰레기 수거 체계도 정비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재난취약시설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 특별경계근무도 추진한다.
박민범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 분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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