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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논산·계룡 ‘국방수도’ 도약 위한 공공기관 유치 총력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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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에 앞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문가, 논산·계룡시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0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황명선 국회의원실, 논산시·계룡시와 공동으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국방산업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과 국방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바탕으로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충남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충남이 갖춘 국방 분야 기반시설과 입지 여건을 살펴보고, 국방혁신 거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의원을 비롯해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 김병주 의원, 유용원 의원, 논산시·계룡시 관계자, 국방 분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남지역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접근법’과 ‘국방기관 이전을 위한 논산 및 계룡의 입지 여건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반드시 수도권에 남아야 할 필요성이 없는 기관은 원칙적으로 2차 이전 대상에 포함하고, 수도권 잔류 필요성이 없는 공공기관은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특히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당시 지역산업과의 연계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를 고려해, 이번 2차 이전에서는 관련 기관을 특정 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집적’ 방식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방도시인 논산·계룡을 ‘국방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와 광역교통망 확충, 군문화 기반 관광산업 고도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3군본부와 국방대학교, 국방국가산단, 방산혁신집적지구(클러스터) 등이 자리한 논산·계룡의 국방 분야 기반과 입지 여건을 적극 부각하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 유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중점 유치 대상 기관 가운데 하나였던 ‘국방전직교육원’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처 합동발표’를 통해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통합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유치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충남의 입지 여건과 강점을 적극 알리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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