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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본격화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9.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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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jpg

천안시청

천안시는 산업통상부의 천안·아산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첨단 후공정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의 산업·연구 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추진됐다.

 

천안에서는 제3·4일반산업단지와 조성 중인 군서일반산업단지가 대상지에 포함됐다.

 

제3일반산단은 기업과 연구개발(R&D) 기능을 연계하고, 제4일반산단은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R&D와 생산을 결합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제3·4일반산단은 총 314만㎡ 규모의 부지를 갖춰 소재·부품·장비의 개발과 생산 기능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뒷받침하게 된다.

 

특화단지에는 향후 5년간 R&D와 기반 구축, 인력양성에 국비 약 400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 약 3,7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인허가 지원과 규제 완화, 정책금융을 통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천안에는 프로브카드와 인터페이스보드를 생산하는 티에스이(TSE) 등 테스트 분야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티에스이는 프로브카드와 인터페이스보드 등 반도체 검사 관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천안의 반도체 후공정 산업 기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시는 서북구 직산읍 군서일반산단 조성을 통해 향후 기업 유치와 산업 확장에도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연구·실증 인프라를 연계하고 삼성전자 등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 후공정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맞춰 소부장의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시급하다”며 “기존 산업기반을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으로 연결해 첨단 후공정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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