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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생명사랑문화제’ 개최…“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스한 등불 하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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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도민과 시·군 관계 공무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스한 등불 하나’를 주제로 ‘빛’과 ‘연결’을 주요 테마로 구성했다.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작은 관심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나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빛’과 ‘연결’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주요 내빈들은 무대에서 함께 촛불을 밝히고 행사 슬로건을 제창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했다.

또 피켓 퍼포먼스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생명사랑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어 올리고 슬로건을 함께 제창하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대한 뜻을 모았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마인드랩공간 원장이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기 위한 마음처방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방법과 건강하게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루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충남도와 논산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우울검사와 공예 체험, 마음돌봄 및 생명존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서 추진된 자살예방 우수사례와 관련 정보를 살펴보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상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은 “이번 생명사랑문화제가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피고,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문화가 일상 속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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