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아산 첨단산업·교통·문화 연결해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충남도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고 있는 아산의 산업·교통·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고, 지역의 성장세가 시민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박수현 지사는 22일 아산시에서 ‘충남통(通)행’ 네 번째 일정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또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함께 아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상을 공유했다.
이날 충남통행은 오세현 아산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시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공주에 이어 이번에도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했다. 현장 민원실에서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각종 요청 사항을 직접 상담·접수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향후 처리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보고할 방침이다.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산시민과의 대화’에서 박 지사는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설명하고, 아산 발전과 시민 생활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삼성 113조 투자 차질 없이…첨단산업 기반 확충충남도는 우선 아산에 대한 삼성의 113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반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67조 원,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에 46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충남도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가 오는 11월 착공할 수 있도록 아산시와 협력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지난달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마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대해서도 투자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기업 투자 확대와 함께 첨단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도 강화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천안·아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공급망 자립화를 추진한다.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베드와 AI 광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 기반을 구축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5200억 원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상용화와 제조 최적화 기술 개발, 실증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관계 부처와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함께 사업 추진 심사 통과와 국비 확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아산 성장 기반 뒷받침첨단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천안·아산시와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산 좌부동에서 천안 광덕면을 거쳐 공주 정안면까지 17.2㎞를 연결하는 아산~세종 광역도로망은 제4차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철도·버스·택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체계를 갖추고, 주거·숙박·업무·상업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광역교통 거점으로 만든다.
충남도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기업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민간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찰 교육·의료 집적…경찰클러스터 조성 지원경찰 교육과 의료 기능을 집적하는 경찰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충남도는 경찰대학·경찰수사연수원·경찰인재개발원 등 기존 경찰 교육 기반과 연계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병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30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이 들어서면 경찰 의료 기반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충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문화·휴식 공간 확대…‘살기 좋은 아산’ 만든다산업도시의 성장에 걸맞은 문화예술과 휴식 공간을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산 예술의 전당은 대공연장 1200석과 소공연장 350석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아산시가 추진하는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K-컬처 융복합 아레나’는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한다. 천안·아산의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민간투자 유치에도 나선다.
아산 물빛 정원도시는 신정호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산림·하천·공원녹지를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충남도는 아산시의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신정호 지방정원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국가정원 승격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아산의 강점을 연결해 첨단산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시민들이 더 나은 일상에서 아산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오는 29일 서천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 홍성, 7일 청양, 8일 당진, 13일 보령, 15일 부여, 19일 서산, 23일 계룡 등에서 충남통행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통행 도민과의 대화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 ‘충남TV’를 통해 생중계하며, 도민들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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