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행정 아닌 시민 입장에서 사업 영향 살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28 19:4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교통 혼잡·안전·민생 현안 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 “시민 편의를 최우선 고민하는 행정” 강조(수시) 1.jpg

허태정 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행정의 관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과 사업이 미칠 영향을 먼저 살피는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은 실·국별 현안 보고를 받은 뒤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과 대형 화재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대덕대로 일대 트램 공사로 장기간 차로 통제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장기간 통제하는 문제인 만큼 단순히 공사 일정을 알리는 수준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의 필요성과 방식, 기간은 물론 교통 혼잡을 분산하기 위한 대책까지 시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의 교통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고, 우회도로와 교통정보 등을 충분히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행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바라봐야 한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일수록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미래성장 사업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최근 선정된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주요 사업과 관련해 허 시장은 “지난주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도 결정되고 주요 사업들이 하나하나 실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주요 성과가 지역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후속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온통대전을 비롯한 시민참여형 정책의 확산 가능성을 짚었다.

허 시장은 시민참여 마일리지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액 자체의 혜택보다 직접 참여해 무언가를 성취해 나가는 재미를 이야기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에 대해서는 단순한 업무 편의성 향상을 넘어 조직 운영과 대시민 서비스 변화까지 함께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AI 도입으로 조직 기능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업무 효율성과 인력 재배치 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정 홍보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과거에는 보도자료 한 장이면 됐지만 이제는 언론 보도와 뉴미디어 활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각 실·국이 주요 현안을 사전에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홍보체계를 정착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의 다양성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대덕구청 이전부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K-관광개발 국가계획과 연계한 대전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도 주문했다.

또 전력시설 확충 과정에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갈등 중재, 120콜센터 직영 전환과 고용승계의 신속한 추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대응과 실질적인 권한 강화 등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충청광역연합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형태만 남아 있는 조직이 아니라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체계로 가야 한다”며 대전이 중심이 돼 충청권 공동사업과 경제·산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별법 논의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연말까지 시정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10월부터 연말까지는 본격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3개월이 돼야 한다”며 “공직사회가 일하는 조직문화로 자리 잡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허태정 대전시장 “행정 아닌 시민 입장에서 사업 영향 살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