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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고 김채윤·이종현, 아시안게임서 메달 수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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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채윤 계영 800m 동메달…이종현 근대5종 단체전 금·개인전 동메달

2-1. 대전체고 김채윤(수영).jpg

김채윤 선수

대전체육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학교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훈련 성과를 입증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체육고등학교 수영부 김채윤(3학년) 선수는 여자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졸업생 이종현(39회)은 근대5종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현 수영 국가대표인 김채윤 선수는 9월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계영 800m 예선에 2번 주자로 출전했다.

김채윤은 자신의 구간에서 싱가포르 선수를 추월하며 대표팀의 레이스 흐름을 끌어올리는 등 결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후 3번과 4번 영자들이 2위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에 이어 조 2위로 예선을 마쳤다.

대표팀은 8분 16초 64의 기록으로 예선을 마무리하며 일본과 중국에 이어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중국과 일본에 이어 최종 3위를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대전체고 재학생이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가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과학적 훈련, 선수별 맞춤형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전체고의 또 다른 메달 소식도 이어졌다.

한국 남자 근대5종 대표팀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 졸업생 이종현(39회)은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남자 근대5종 단체전 아시안게임 2연패에 기여했다.

이종현은 레이저 런 개인전 결승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전체고 출신 선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석중 대전체육고등학교 교장은 “김채윤 학생과 이종현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활약할 우수 선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체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국제무대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아 자랑스럽다”며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운영과 우수선수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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