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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반도체 기업 투자 유출 막아라”…대외 행정력 집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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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투자동향 전수조사·유인책 마련 주문…국·도비 확보 위한 국회 공조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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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시장

장기수 천안시장이 지역 핵심산업인 반도체 관련 기업의 투자 유출을 막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시 지휘부의 대외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업 동향 대응과 국가 예산 확보를 두 축으로 삼아 대외적인 거시 역할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대외적인 조율과 현안 해결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내 재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대기업의 추가 물량 요구로 주요 기업들이 신축에 준하는 수준의 공장 증축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전수조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기업들이 천안에 재투자할지, 인접 지자체나 서남부권(광주·전남)으로 이전할지를 놓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인접 지자체가 장기 토지 무상 제공까지 거론하는 상황인 만큼 우리 시도 이에 상응하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 고심하는 기업들의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시 차원의 전담조직(TF)을 꾸려 대응하라”며 “필요할 경우 시장이 직접 기업 대표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도비 확보를 통한 시정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정기국회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전방위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정기국회 상임위 심의 단계부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미반영 현안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상임위 단계에서 공론화돼야 연말 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1월 말 고시 과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도 지역 현안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장 시장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외 협력도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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