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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심 물들인 춤의 향연…흥타령춤축제 거리댄스 퍼레이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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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40개 팀 1500여 명 참가…신부동 550m 구간서 열띤 경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거리퍼레이드 사진 4차 (15).jpg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천안 도심을 거대한 춤의 무대로 바꾸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퍼레이드는 2일 저녁 천안시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구간에서 펼쳐졌다.

 

장기수 천안시장의 출발 선언과 구령에 맞춘 디지털 버튼 점등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 춤 단체와 대학, 시민 등 40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해 팀마다 개성을 살린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연을 벌였다.

 

퍼레이드의 대미는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이 장식했다. 대형 영상차량과 특수조명이 도심 도로를 밝힌 가운데 관람객들도 행렬에 합류해 흥타령 춤을 추며 축제의 밤을 만끽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거리퍼레이드 1차 (7).jpg

이에 앞서 신부동 특설무대에서는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대륙대항전’ 결전이 사전 행사로 열렸다.

4대륙 선발전을 통과한 12개 팀이 월드 파이널 경연을 펼치며 수준 높은 스트릿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런피플 스트릿댄스의 안무 공연과 깃발무, 퀸즈 마칭밴드의 행진이 식전 공연으로 진행돼 거리댄스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해 축제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올해는 CIDC 대륙대항전과 거리댄스 퍼레이드를 연계해 세계적인 스트릿댄스부터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춤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남은 축제 기간 시민과 방문객들이 춤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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