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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전략 최종 점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10.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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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를 앞두고 최적지 논리를 구체화하는 등 그동안 마련한 유치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담팀(TF) 단장인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전담팀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정부가 발전5사 통합 방안을 발표한 이후의 정부·국회 동향과 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논리개발 △동향분석 △대외협력 △시군협력 △정책자문 등 5개 분야별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특히 충남연구원이 수행 중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전략’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충남 유치의 당위성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연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논리를 단순한 피해보상 차원의 지역 논리에서 벗어나 공기업과 국가 수요를 중심으로 한 ‘국가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충남연구원은 충남 서해안의 기존 전력 기반시설과 전국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 자산을 에너지 전환자산으로 활용해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과도기적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호남권의 추가 발전·송전 부담을 줄이고, 충청권과 수도권의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충남 유치의 객관적 논리로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 중간 결과를 토대로 전담팀 전문가와 분야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최종 유치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연구 결과는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을 상대로 충남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건의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충남 유치의 필요성을 공론화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충남은 석탄화력 52기 중 28기가 밀집한 전국 최대의 에너지 전환현장이자 국가 에너지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충남 유치의 당위성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통하는 국가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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