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아산시의회가 ‘2026년 제4회 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안정근)는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6년 제4회 의원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제268회 임시회에 대비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신규법인 참여 및 출연계획(일자리경제과) △신동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안전총괄과) △고불맹사성기념관 주차장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문화유산과) △한들물빛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체육진흥과) △「장애인 상상누림터」 개소(장애인복지과) △송악궁평저수지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관련 공유재산 교환(산림과)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주차장 부지(체비지) 매입(교통행정과) 등 주요 현안 15건이 보고됐다.
주요 안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논의는 재해 예방, 사업 타당성, 지역 간 균형발전, 재정 부담 및 정책 실효성 등에 집중됐다.
■ 침수 예방 대책부터 꼼꼼히…배수시설 확충·임시 배수대책 주문안전총괄과의 ‘신동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관련해 의원들은 기존 배수시설의 처리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신설 배수펌프장 등이 현장 여건과 실제 용도에 맞게 설계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특히 펌프 고장에 대비한 예비 펌프 설치와 장기간 공사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임시 배수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일부 구간의 조기 준공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설계 및 보상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지역구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곡교천의 배수 여건이 침수 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삽교천과 연계한 수위 및 배수 관리에도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맹사성기념관 주차장 조성…사업비·주차 규모 적정성 검토문화유산과가 보고한 ‘고불맹사성기념관 주차장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은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주차장 13면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에 의원들은 투입 예산과 주차면수, 토지 매입 규모가 적정한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까지 고려해 적정 주차 규모와 인근 부지 추가 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운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입로 확장 등 접근성 향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차난 실태와 주차장 배치계획 등 사업 필요성을 뒷받침할 자료를 보완하고, 향후 의원회의 보고 시에는 현장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 한들물빛 복합체육문화센터, 주차난·재정 부담·지역 간 형평성 도마체육진흥과의 ‘한들물빛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주차대책과 지역 간 체육시설 확충의 형평성, 장기적인 재정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수영장과 체육관, 문화·복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 기간 중 기존 주차 수요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의원들은 신도시 지역의 체육시설 확충과 달리 원도심 관련 사업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짚으며,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코 위탁개발에 따른 30년간의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미래세대에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주변 상권의 공실률과 실제 임대수요 등을 반영해 임대수익을 보수적으로 산정하고, 현실적인 재원 조달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 농지 전수조사, 불법행위는 엄정하게…선의의 농민 피해는 최소화농정과의 ‘2026년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판단 기준과 후속 조치가 미흡해 농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의원들은 중대한 불법행위와 경미한 사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불법행위와 투기는 엄정하게 관리하되 선의의 농업인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조사가 단기간에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농지 이용 실태와 불합리한 사례를 파악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아울러 농민들의 의견이 향후 특별조치법 등 관련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온양원도심 RE-CORE, 기존 도시재생 성과 분석·지속가능성 확보 과제미래도시관리과의 ‘온양원도심 RE-CORE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원들은 기존 사업의 공실 문제와 운영상 어려움을 우려하며,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빈 점포 활용 방안과 입주 수요, 운영 주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모사업 종료 이후에도 활성화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종합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6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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